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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활동가 “北, 90년대 수준 기근 직면 위기”-동아일보
- 관리자
- 2012-08-31 09: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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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여러 번의 홍수 피해를 입은 북한이 자칫 100만명 가량의 아사자를 야기한 1990년대의 수준과 비슷한 기근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덴마크 비정부기구(NGO)인 '미션 이스트'의 킴 하르츠네르 전무이사가 29일(현지시간) 우려했다.
하르츠네르 이사는 북한이 입은 "재해의 규모나 수준은 놀라울 정도"라며 "1990년대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6일 동안 북한의 재해 피해 지역을 둘러본 뒤 최근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번 하르츠네르의 방북은 '미션 이스트'가 지난해 북한 방문 허가를 받은 뒤 네 번째다.
하르츠네르 이사는 "경작지의 피해가 당장 내일이나 모레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몇 달 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해남도의 고아원 세 곳을 돌아본 데 대해 "수용 어린이의 70%가 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르츠네르 이사는 북한이 입은 "재해의 규모나 수준은 놀라울 정도"라며 "1990년대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6일 동안 북한의 재해 피해 지역을 둘러본 뒤 최근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이번 하르츠네르의 방북은 '미션 이스트'가 지난해 북한 방문 허가를 받은 뒤 네 번째다.
하르츠네르 이사는 "경작지의 피해가 당장 내일이나 모레 영향을 미치기보다는 몇 달 뒤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황해남도의 고아원 세 곳을 돌아본 데 대해 "수용 어린이의 70%가 심한 영양실조를 겪고 있다"며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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