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9) 김정일 ICC 재소 100만 서명운동 북한인권단체 합동 기자회견
북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황장엽)은 2009년 10월 9일 서울역 광장에서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에 재소하기 위한 100만 서명운동 시작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쟁도 아닌 평상시기에 300만 명을 굶겨 죽이고, 북한 곳곳에 강제수용소를 만들어 놓고 어린이와 부녀자들까지 굶주려 말려 죽이는 반인륜 범죄행위가 반세기 넘게 자행돼오고 있다.
인류는 히틀러의 600만 유대인 학살을 막지 못했듯이 김정일의 300만 학살을 막지 못했다.
이제 강제수용소에 갇혀있는 수십만의 정치범들은 김정일에 의해 언제, 어떻게 죽을지 모르는 공포 속에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제 인류가 김정일을 더 이상 용납하고 그의 범죄행위에 침묵한다면, 그것 역시 또 하나의 범죄에 해당한다.
우리 1만7000명 탈북자들은 2000만 북한 동포들을 대신해 학살자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고소하기로 결정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미국 자유북한연대의 수잔 솔티 회장과 기독교사회책임의 서경석 목사, 북한인권운동가 팀 피터스씨 등 국내외 저명한 북한인권운동가들과 탈북자들이 참석하였다.
이밖에 국내 탈북인권단체(북한민주화운동본부, NK지식인연대, 요덕스토리, 탈북여성인권연대, 탈북난민인권협회, 자유북한운동연합, 기독북한인연합, 새터교회, 새평양순복음교회, 북한인권단체연합, 통일문예인협회, 피랍탈북인권연대, 성공적인통일을만들어가는사람들, 자유북한방송, 탈북자동지회, 숭의동지회, 자유동포재단, 자유북한군인연합, 평화통일탈북인연합회, 라이트코리아, 납북자가족모임등)도 뜻을 함께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