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권영세 "젊은 탈북민이 제2, 제3의 메르켈 되길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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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8-08 07: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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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주의 관련 기관 대표단 접견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 회장과 회담하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 회장과 회담하는 권영세 통일부 장관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5일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요 과제"라며 "앞으로 젊은 탈북민들이 제2, 제3의 메르켈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권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먼 윌슨 미국 민주주의기금(NED) 회장을 비롯한 미국 민주주의 관련 기관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앙겔라 메르켈 전 독일 총리는 동독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독일연방 총리에 오른 인물이다.

권 장관은 또 "대북정책에서 북한 주민의 인권 및 인도적 상황 개선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면서 "인도 지원은 정치·군사적 상황과 관계없이 일관되게 추진하고 북한 주민의 실질적 인권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윌슨 회장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민주적 거버넌스 확산을 위해 한국 등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의 연대와 네트워크 구축이 중요하다"면서 "북한 인권 증진을 위해 젊은 탈북민 단체 등 한국의 시민사회는 물론 새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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