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정일이 더 집권해야 한다고?
  • 관리자
  • 2010-05-10 16: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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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의 최측근이었고 김대중 정부때 정부요직에서 대북관계를 총괄했던 박지원이 쏟아내는 김정일에게 관한 발언은 한 마디로 쓰레기 언어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는 군부가 집권하면 김정일보다 더 강경하게 나올 수 있다고도 했는데 지금의 김정일 만큼 강경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 선뜻 이해할 수 없다.  북한에서 그 어떤 도깨비가 나와도 김정일 만큼 미친자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이 탈북자들의 생각이며 정석이다.
 
아래는 박지원의 쓰레기 말을 기사화한 내용이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10일 김정일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에 대해 "후계구도를 준비하지 않은 채 갑자기 위기가 온다면 아무래도 북한의 군부가 권력을 장악할 것"이라며 "강경한 군부의 중국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불행한 일도 상상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갑자기 위기가 온다면 아무래도 북한의 군부가 권력을 장악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중국과 가까워질 확률이 매우 높다. 대개 집단지도체제는 좀 강경 쪽으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군부는 강경하고 또 강경한 대신에 어떠한 특정한 지도자가 없다고 하면 집단지도체제가 될 것이다. 그 군부의 여러 가지 관계상 중국군부측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의존도가 굉장히 높아지고 좀 불행한 일도 상상할 수 있는 그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아이러니컬하게도 김정일 위원장이 건강하게 계속 (통치)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그는 "항상 국가는 최선의 또 최악의 어떤 경우에 대해서도 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 당국이 (북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대비하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국정원의 대북실무자들은 북한의 움직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데 이명박 정부 들어와서 갑자기 핫라인이 없어지고 대북라인이 전부 붕괴돼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하는 것은 조금 의아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대북식량 지원 문제와 관련,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지금 당장 지원해야 된다"며 "뭐든지 상대방이 아쉽고 필요할 때 도와주어야 고맙지, 그것을 기다리면서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힘 빠지면 고맙게 생각하겠느냐"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식량 사정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북한은 본격적으로 개혁 개방에 나서기 전에 근본적으로, 구조적으로 헤어 나올 수 없는 입장"이라며 "가장 많이 도와줘야 될 우리나라에서 어떤 조건을 내걸어 식량지원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세계식량계획(WFP)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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