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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뉴스]정보당국 “김정일 신변에 이상있다”
- 관리자
- 2010-05-21 16:15:42
- 조회수 : 3,494
“한미양국 대북 정보채널 진위 추적 중”
북한 독재자 김정일의 신변에 이상이 생겼다는 첩보가 입수돼 정보 당국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보소식통은 22일 “출처를 밝히기 어렵지만 김정일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양국의 대북 정보 채널이 진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총국과 북한군 보위사령부의 활동이 강화된 징후가 보인다”면서 특히 “닷새 전에는 북한 경비병들이 중국 용정시 개산툰 지역에 총기를 들고 넘어가 중국 당국이 ‘북한 내부에 변고가 생긴 것 아니냐’며 긴장했던 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정일은 지난 6월 초 북부 산간지역인 자강도와 평안북도 지역의 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의 김정일 동정 보도는 지난 17일 이후 현재까지 없는 상태.
김정일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정보 당국의 평가는 <프리존뉴스>의 취재 결과와도 일치한다. 기자는 지난 21일 대북 전문가 A박사를 만났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최근 일본 정보기관과 군(軍) 내부에서 오고가는 북한 근황을 소개하면서 “김정일이 오늘 내일 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보다 건강이 훨씬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25일 북한군 당 창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일은 진짜 김정일이 아니고 그를 쏙 빼 닮은 ‘카게무샤’(Kagemusha·影武者)”라며 “우파가 정신 바짝 차리고 김정일 이후의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하루라도 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의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최근호에서 김정일이 심근경색을 일으켜 북한 당국이 독일에서 비밀리에 의사를 초빙해 수술(5월초 실시)을 했다고 보도했다.
수술은 베를린 심장센터의 의료팀이 담당했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김정일은 당뇨병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였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잡지는 베를린 심장 센터 홍보담당을 취재한 결과 의사 6명이 평양에 출장 갔다 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는 일반 노동자를 수술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김정일의 수술을 부인했다.
/김필재 / 프리죤뉴스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2007.06.24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보소식통은 22일 “출처를 밝히기 어렵지만 김정일의 건강에 문제가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며 “한미 양국의 대북 정보 채널이 진위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김정일의 경호를 담당하는 호위총국과 북한군 보위사령부의 활동이 강화된 징후가 보인다”면서 특히 “닷새 전에는 북한 경비병들이 중국 용정시 개산툰 지역에 총기를 들고 넘어가 중국 당국이 ‘북한 내부에 변고가 생긴 것 아니냐’며 긴장했던 일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김정일은 지난 6월 초 북부 산간지역인 자강도와 평안북도 지역의 공장 등을 잇따라 방문했다. 그러나 북한 관영매체의 김정일 동정 보도는 지난 17일 이후 현재까지 없는 상태.
김정일의 건강상태와 관련된 정보 당국의 평가는 <프리존뉴스>의 취재 결과와도 일치한다. 기자는 지난 21일 대북 전문가 A박사를 만났다.
익명을 요구한 그는 최근 일본 정보기관과 군(軍) 내부에서 오고가는 북한 근황을 소개하면서 “김정일이 오늘 내일 하고 있다.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것보다 건강이 훨씬 심각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 4월 25일 북한군 당 창건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김정일은 진짜 김정일이 아니고 그를 쏙 빼 닮은 ‘카게무샤’(Kagemusha·影武者)”라며 “우파가 정신 바짝 차리고 김정일 이후의 북한 문제와 관련해 하루라도 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의 시사주간지 ‘슈칸겐다이’(週刊現代)는 최근호에서 김정일이 심근경색을 일으켜 북한 당국이 독일에서 비밀리에 의사를 초빙해 수술(5월초 실시)을 했다고 보도했다.
수술은 베를린 심장센터의 의료팀이 담당했으며 수술은 성공적이었지만 김정일은 당뇨병이 상당히 악화된 상태였다고 이 잡지는 전했다.
잡지는 베를린 심장 센터 홍보담당을 취재한 결과 의사 6명이 평양에 출장 갔다 온 사실은 인정했으나 이는 일반 노동자를 수술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김정일의 수술을 부인했다.
/김필재 / 프리죤뉴스 기자 (spooner1@freezonenews.com)2007.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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