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동정]
2009년 세계북한인권주간 행사
- 관리자
- 2010-05-10 15: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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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회째를 맞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4월 26일부터 일주일간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열렸다.
북한의 인권 개선과 탈북자 보호를 촉구하기 위한 북한자유주간은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미국의 60여 개 인권단체들이 북한의 인권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국제사회에 알리려고 처음 연 이후 6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권 변호사 출신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하고 처음 열리는 북한의 인권과 관련한 행사여서 북한자유주간을 주최하는 단체들도 그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준비하였다.
북한자유주간 행사를 주관하는 디펜스포럼의 수잔 숄티 대표는 이번행사에 대해 '가장 많은 사람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로 준비되고 있다. 새 대통령과 새 행정부 그리고 미국 의회의 새 의원들에게 북한의 인권 문제를 제기하는 중요한 계기이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를 폐쇄하라고 촉구하는 시위를 시작으로 정오에는 북한의 자유와 인권을 위한 시위가 미국 의사당 앞에서 열렸고, 29일에는 탈북자와 관련한 주제의 토론회가 오전에, 그리고 탈북 여성의 인신매매와 관련한 북한인권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이날 오후에 열렸다. 북한자유주간의 마지막 날인 5월 2일에는 미국의 중국 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탈북자 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중국 정부에 탈북자를 북한에 강제로 되돌려 보내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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