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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단독-독도, 올해 안에 '1호 국가 지질공원' 된다
- 관리자
- 2012-08-16 09: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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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안에 독도를 '제1호 국가 지질(地質)공원'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오래전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성된 독도의 지질학적인 중요성과 우수한 경관 등을 감안, 독도에 국내법상 자연공원의 지위를 부여하겠다는 것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15일 "경상북도가 이달 중이나 늦어도 다음 달에는 울릉도·독도 및 인근 해역을 국가 지질공원으로 지정해 달라는 신청을 해올 것"이라며 "신청이 접수되는 대로 '지질공원위원회'를 열어 심사한 뒤 올해 안에 독도를 비롯한 울릉도 및 인근 해역을 국가 지질공원으로 인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국가 지질공원(Geopark)은 지질적·경관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관광사업 등에 활용하기 위해 국가가 지정·관리하는 공원으로, 올해 2월 개정된 '자연공원법'에 지질공원 규정이 처음 마련됐다.
그 전까지 자연공원법상 자연공원은 국립·도립·군립공원 등 세 가지 종류였지만 올해 초 지질공원이 추가된 것이다.
지질공원으로 지정되면 다른 자연공원처럼 정부나 지자체 예산으로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어 학생 등 일반인들의 독도 방문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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