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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오늘 차기 당대표 선출
- 관리자
- 2010-07-14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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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준비로 분주한 잠실실내체육관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한나라당 전당대회를 하루앞둔 13일 전대장소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관계자들이 분주히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10.7.13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앞으로 2년간 집권여당을 이끌 새 대표가 14일 선출된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새출발, 국민속으로 2010'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화합.소통을 이끌기 위한 제11차 전당대회를 개최, 당 대표 1명과 4명의 최고위원을 뽑는다.
전대에는 4선의 안상수, 홍준표 전 원내대표와 3선의 서병수 의원, 재선의 나경원, 이성헌, 이혜훈, 정두언, 한선교 의원, 초선의 김성식, 정미경 의원, 원외인 김대식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등 11명이 출마했다.
이들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당 쇄신과 화합을 주제로 열띤 선거전을 펼쳤으며, 선거 막판 권력투쟁설, 병역기피 의혹 등을 놓고 일부 후보 간 격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또한 친이(친이명박)계인 안상수, 홍준표 전 원내대표의 `양강 구도' 속에 정두언 의원의 남경필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 성사, 친박(친박근혜)계 후보 4명의 경쟁 등이 이어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경선은 현장에서 실시되는 대의원 투표 70%, 전날부터 진행된 일반국민 여론조사 30%가 반영되며, 현장 투표에서는 1인2표제가 적용된다.
그 결과에 따라 1위를 차지한 후보가 당 대표로 선출되며, 2∼5위는 최고위원으로 결정된다. 5위 안에 여성이 없을 경우에는 5위 득표자를 대신에 여성 후보자 중 최다득표자가 최고위원이 된다.
이날 전대는 후보자 정견발표, 대의원 투표 등의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5시20분께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은 전대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합당결의안을 의결하고 지난 2월 전국위를 통과한 당헌개정안을 추인한다.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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