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동정] 유럽탈북민단체, 북한자유주간…북한인권실태 폭로
  • 관리자
  • 2016-11-17 08: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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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럽탈북민총연합회(유럽총연, 회장 장만석)를 비롯한 유럽내 탈북민단체들은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를 북한자유주간으로 지정, 유럽 곳곳에서 북한 인권실태를 폭로하고 북한 지도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총연은 지난 14일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대외관계청 청사 앞에서 북한 인권 그림·사진전시회를 잇따라 열고 인권 탄압의 책임이 있는 북한의 최고 실권자인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국제형사재판소 회부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유럽총연은 성명서를 통해 "유엔총회에서 북한의 무력도발과 인권유린에 대한 강력한 제재 결의가 이뤄져야 하며, 유럽과 국제사회가 자국의 이해관계를 떠나 강도 높게 대북압박 공조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탈북민단체는 오는 16일엔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 광장에서 북한 인권 사진전시회를 가지고, 파리에 있는 북한대표부를 방문, 북한 주민 인권 개선과 북한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어 18일에는 네덜란드 헤이그의 국제형사재판소 청사 앞에서 대북 규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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