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동정]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로 개편
- 관리자
- 2010-08-11 14:03:42
- 조회수 : 4,690
[탈북청년학생네트워크가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로 확대 개편되어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졸업생을 비롯한 탈북청년들의 친목을 도모]
10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가양역 청산학원 건물에서 탈북청년학생들의 네트워크 확대 개편을 위한 총회가 탈북청년학생네트워크(대표 강민호(가명)) 주최로 열렸다.
총회에서 탈북청년학생네트워크는 새로운 코리아라는 차원에서 NKYN(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라는 명칭으로 개칭했으며 각 단체의 대표들로 운영되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회원제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의 주요 목적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졸업생을 비롯한 탈북청년들의 친목을 도모, 더 나아가 이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성공적인 대학생활 및 건강한 사회정착을 촉진시키고 사회의 모든 청년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한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준비하는 것에 있다.
또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의 기본 원칙은 회원들의 정견과 신앙, 가치관에 대한 존중과 다양성 안에서 일체를 추구하는 하나가 되어 상호소통과 협력을 극대화해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며, 본 회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다른 회원의 신상정보를 유출할 수 없다.
본 총회에서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 대표로 새롭게 당선된 강민호(가명. 33)씨는 “2007년 출범한 우리 단체는 국내 탈북청년학생들의 화합, 그리고 학업과 사회정착 등 공동목표의 실현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나아가 북한과 통일에 관심을 가지는 남한 출신 청년학생들도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는 강민호 대표. ⓒ자유북한방송]
강 대표는 “현재 한국에 홀로 정착한 탈북학생들의 어려움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꼽아서 이야기하자면 결혼식을 들 수 있다”며 “홀로 남한 땅에서 부모님 없고 찾아오는 사람 없이 결혼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결혼식은 눈물의 결혼식이기에 오늘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하여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탈북학생 한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부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려고 해도 한 사람의 목소리로는 불가능하기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10일 오후 5시 서울 강서구 가양역 청산학원 건물에서 탈북청년학생들의 네트워크 확대 개편을 위한 총회가 탈북청년학생네트워크(대표 강민호(가명)) 주최로 열렸다.
총회에서 탈북청년학생네트워크는 새로운 코리아라는 차원에서 NKYN(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라는 명칭으로 개칭했으며 각 단체의 대표들로 운영되어오던 기존의 방식에서 개별적으로 가입하는 회원제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의 주요 목적은 국내외 대학생과 대학졸업생을 비롯한 탈북청년들의 친목을 도모, 더 나아가 이들의 권익보호와 복리증진, 성공적인 대학생활 및 건강한 사회정착을 촉진시키고 사회의 모든 청년들과의 유대를 강화해 한민족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준비하는 것에 있다.
또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의 기본 원칙은 회원들의 정견과 신앙, 가치관에 대한 존중과 다양성 안에서 일체를 추구하는 하나가 되어 상호소통과 협력을 극대화해 모두가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이며, 본 회원들은 특별한 사유가 없이는 다른 회원의 신상정보를 유출할 수 없다.
본 총회에서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 대표로 새롭게 당선된 강민호(가명. 33)씨는 “2007년 출범한 우리 단체는 국내 탈북청년학생들의 화합, 그리고 학업과 사회정착 등 공동목표의 실현을 위한 다리 역할을 하기 위해 출범했다”며 “나아가 북한과 통일에 관심을 가지는 남한 출신 청년학생들도 함께 하려 한다”고 밝혔다.
[새 코리아 청년네트워크에 대해 설명하는 강민호 대표. ⓒ자유북한방송]
강 대표는 “현재 한국에 홀로 정착한 탈북학생들의 어려움은 매우 많지만 그 중에서 꼽아서 이야기하자면 결혼식을 들 수 있다”며 “홀로 남한 땅에서 부모님 없고 찾아오는 사람 없이 결혼하는 이들에게 있어서 결혼식은 눈물의 결혼식이기에 오늘 이와 같은 모임을 통해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하여 외로움을 달래준다”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또 “탈북학생 한 사람이 어려움에 처해 있거나 정부와 자신이 다니는 학교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려고 해도 한 사람의 목소리로는 불가능하기에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성근 기자 nihao55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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