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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식량난 해결 ‘국토대회’” 북한 주민 반응은…
- 관리자
- 2012-05-03 06:15:34
- 조회수 : 2,621
북한 당국이 최근 심각해진 식량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5월 초 평양에서 '국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대북인권단체 ㈔좋은벗들이 2일 전했다.
이 단체가 운영하는 북한연구소의 소식지 '오늘의 북한소식'(453호)에 따르면 북한 당국이 성, 중앙기관은 물론 각 도· 시·군당 일꾼, 국토환경부문 일꾼들에게 평양으로 집결하도록 지시해 대회 규모가 지난달 11일 열린 당대표자회에 버금갈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지는 이 대회에서 주로 농경지 부족 해소를 위한 산간지 및 유휴지 개간과 식량 증산 방안, 농사인력 부족 문제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앙당의 한 간부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식량생산을 위한 좋은 방법을 근본적으로 모색해야 한다'며 대회 개최를 직접 지시했다. 주민들도 이번에는 뭔가 좀 개변되는 것이 아닐까 하며 당 지도부에 조금씩 호감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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