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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北로켓 맞서 2종 첫 공개, “北 무모한 도발땐 철저 응징”
- 관리자
- 2012-04-20 09:19:10
- 조회수 : 2,947
군 당국이 국내 기술로 개발해 실전배치한 탄도미사일과 순항(크루즈)미사일의 시험발사 장면을 19일 전격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미사일은 북한의 핵시설과 미사일기지, 지휘부 벙커 등을 타격할 수 있는 핵심 전략무기로 실체가 공개된 것은 처음이다.
신원식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전역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갖춘 미사일을 독자 개발해 실전배치했다”고 밝혔다. 신 기획관은 “앞으로 미사일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대북 타격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강행하면 단호하고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이 공개한 40초짜리 동영상에는 대형 트럭에 탑재된 발사대에서 수직으로 쏴 올린 탄도미사일이 목표물 상공에서 30여 개의 자탄(子彈)으로 분리돼 표적에 명중하는 장면과 순항미사일이 지상 구조물을 정확히 관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 당국은 보안을 이유로 두 미사일의 명칭과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탄도미사일은 현무-2(최대사거리 300km), 순항미사일은 현무-3(최대사거리 1500km)으로 추정된다.
신원식 국방부 정책기획관(육군 소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 전역의 어느 곳이라도 즉각 타격할 수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정밀도와 파괴력을 갖춘 미사일을 독자 개발해 실전배치했다”고 밝혔다. 신 기획관은 “앞으로 미사일 전력을 대폭 강화하고 대북 타격능력을 확충할 것”이라며 “북한이 무모한 도발을 강행하면 단호하고 철저히 응징하겠다”고 강조했다.
군이 공개한 40초짜리 동영상에는 대형 트럭에 탑재된 발사대에서 수직으로 쏴 올린 탄도미사일이 목표물 상공에서 30여 개의 자탄(子彈)으로 분리돼 표적에 명중하는 장면과 순항미사일이 지상 구조물을 정확히 관통하는 모습이 담겼다. 군 당국은 보안을 이유로 두 미사일의 명칭과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탄도미사일은 현무-2(최대사거리 300km), 순항미사일은 현무-3(최대사거리 1500km)으로 추정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대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해 업무보고를 받은 뒤 “우리가 강하면 북한이 도발을 못하지만 약하면 도발을 한다. 지구상에 가장 호전적인 세력과 마주한 상황에서 (연구원들이) 생존을 위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하고 있다. 여러분이 세계평화를 만들고 있다”고 격려했다. 또 천안함 폭침사건을 염두에 둔 듯 “우리가 (북한을) 도와주고 했어도 우리를 얕잡아보니까 서해안에서 전함을 때리고 그런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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