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정착한 지식인 출신 탈북자들이 'NK지식인연대' 창립하고  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습니다.

북한에서 전문분야에 종사했던 탈북지식인들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새롭게 공부하는 과정에 북한 문제를 내외적 시각에서 고찰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느껴왔습니다.

이로부터 탈북지식인들이 남한사회에 북한을 바로 알리고 남북통일과 북한의 발전을 위해 선구자적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부터 이 단체를 설립하게 되었다고 김책공업대학 컴퓨터공학 박사출신 김흥광 대표는 말했습니다.

NK지식인연대는 앞으로 남북통일전략과 북한학술지 분석, 북한의 실상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탈북자들과 북한 주민들로부터 입수한 북한 정보 및 분석을 담은 계간지 '탈북지식인들이 말하는 북한 사회'를 계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탈북 지식인들은 앞으로 다가올 북한의 여러 가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출 것을 주문했습니다. /자유아시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