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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들, 북한자유주간 메시지…"北주민 자유·권리 박탈"
- 북민위
- 2022-09-26 0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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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의원들이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북한 주민들의 인권 박탈 상황을 우려하고 김정은 체제를 비판했다.
24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공화당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VOA 방송에 보낸 성명에서 "김정은 정권은 북한 주민들의 권리를 계속 박탈하고 역내 평화와 안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에서 자유라는 대의를 위해 용감하게 싸우는 이들을 응원한다"며 "이들의 투쟁과 희생을 간과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팀 케인 상원의원도 VOA에 "오늘날 북한 주민들은 가장 기본적인 자유를 계속 거부당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것은 유엔의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된 가치에 위배된다"면서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모든 사람이 자유·정의·번영을 누릴 자격이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공화당 소속 한국계 영 김 하원의원 역시 VOA에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통일된 자유롭고 평화로운 한반도를 보게 될 날을 위해 기도한다"며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김씨 정권에 대한 책임을 계속 묻고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통과를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미 인권단체들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북한자유주간을 정해 북한 인권 실상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열어왔다.
올해 북한자유주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다. 서울에서 오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탈북어민 강제북송' 진상규명 기자회견과 각종 세미나·포럼·간담회 등 각종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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