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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정권수립일 행사 동향 주시…"대비태세 유지"
- 북민위
- 2022-09-07 07: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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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정권수립일 열병식에서 평양 거리 통과하는 열병식 참가자들
군은 북한이 오는 9일 정권 수립일('9·9절')을 맞아 정치적 행사를 벌일 동향을 들여다보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북한의 정치 일정과 관련해 정치행사 준비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추가적으로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과 활동에 대해서는 정밀 추적·감시하고 있고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9월 9일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일 및 정권 수립일'로 치며 올해가 74주년이다.
지난해 정권 수립일 때 북한은 예비군 격인 노농적위군과 경찰에 해당하는 사회안전군이 참가하는 '공화국 창건 73돌 경축 민간 및 안전무력 열병식'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정권 수립일과 관련해 북한이 군사적 움직임보다는 군중대회나 축하 공연 등 군중 동원 행사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한 인원 등 이동 동향이 정보당국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따른 북한 황강댐(북한명 예성강댐) 방류는 최근 수위 조절 차원에서 간헐적으로 이뤄졌으며 현재는 방류가 중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준락 실장은 북한군의 태풍 피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전반적으로 관련 상황에 대해 면밀히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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