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 김일성 훈장 초상화 ‘태양상’으로 바꿔
  • 관리자
  • 2012-06-22 09:13:59
  • 조회수 : 2,527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가 20일 김일성훈장, 김일성상 금메달, 김일성청년영예상 메달, 김일성소년영예상 휘장 등에 새겨진 기존 김일성 주석의 초상화를 `태양상(김 주석 영정사진)'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이전의 김 주석 초상화는 김 주석이 엄숙한 얼굴에 `인민복(중산복)'을 입은 모습이었다.

`태양상'은 김 주석의 영결식(1994년 7월19일)에 맞춰 만수대창작사 김성민 화백이 창작한 김 주석 영정사진으로, 김 주석이 정장을 입고 환하게 웃는 모습을 형상한 것이다.


김일성훈장과 김일성상은 김 주석의 60회 생일을 맞아 1972년 3월20일 제정됐다. 김일성청년영예상은 같은 해 1월8일, 김일성소년영예상은 같은 해 3월9일 각각 제정됐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가 김 위원장의 70회 생일을 맞아 지난 2월3일 제정한 김정일훈장, 김정일상, 김정일청년영예상, 김정일소년영예상 등에는 김 위원장의 `태양상(환히 웃는 모습의 영정사진)'이 새겨졌다.

김 위원장의 `태양상'은 북한 인민군창작사 벽화 및 보석화단 화가인 리성일이 창작했다.

(연합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