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이인영 "새 정부 출범해도 한반도 평화 노력 멈추지 않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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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3-18 09: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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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비핵화 위한 협력적 해결방안 모색' 콘퍼런스 축사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17일 차기 정부에서도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북한도 대화의 장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적 해결방안 모색' 콘퍼런스 축사에서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더라도 한반도의 불가역적이고 공고한 평화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정말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을 향해서도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도 언제, 어디서든, 조건 없이 북한의 관심 사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만큼 대화와 외교의 문을 여는 것은 무엇보다도 북한 스스로의 선택과 결단"이라고 밝혔다.

현 정세와 관련,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핵실험·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모라토리엄) 철회 시사 등을 언급하며 "특히 다가오는 3월 중순부터 4월에 이르는 시간이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기 쉬운 시기"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이 장관은 "(북한의) 군사행동은 어떤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도 없고 용납할 수도 없다"며 "지금 바로 북한은 핵과 미사일을 내려놓고 대화와 협상의 테이블로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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