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민위
- 2022-11-21 06:50:39
- 조회수 : 488
존 아퀼리노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18일(현지시간) "한미동맹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공고하고 강력하다"며 "북한의 위협에도 단호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하와이주 호놀룰루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19일 주호놀룰루총영사관이 전했다.
그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에 대응해 B-1B 전략폭격기를 한반도에 전개했다"며 "한미는 자유와 같은 상호 공유하는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한국시간으로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 전투기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석인 주호놀룰루총영사는 "한미동맹은 동북아 및 세계 평화와 번영의 핵심축으로 역할을 하는 등 여러 성과를 거뒀다"며 "향후에도 점증하는 전략요충지로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한미동맹은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루는데 핵심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는 미국 중간선거에서 승리한 한국계 실비아 장 루크 하와이주 부지사 당선인과 조시 그린 하와이 주지사 당선인이 나란히 참석했다.
루크 당선인은 미국이민 120년 역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한인 부지사이자 50개 주 정부를 통틀어 최고위 선출직에 오른 한국계 정치인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이전글안보리 내일 '北ICBM' 회의에 한국도 이해당사국 참석 22.11.21
- 다음글펜스 前 미국 부통령 "평창에서 김여정·김영남 일부러 피했다" 2022.11.21 06: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