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북한인권정책협의회 25일 개최…2년 3개월 만에 재가동
  • 북민위
  • 2022-08-23 07: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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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인권 관련 정부 부처 간 협의체인 북한인권정책협의회가 2년 3개월 만에 재가동된다.

통일부는 오는 25일 김기웅 차관 주재로 2022년 제1차 북한인권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회의에서는 정부의 북한인권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북한 인권 현황 보고서 작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인권정책협의회는 북한인권법 시행령 제17조에 따라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한 부처 간 협력 및 협의를 위해 구성됐으며, 통일부 차관이 위원장을 맡고 통일부·외교부·법무부 등 관계기관 국장급이 참여한다.

주요 기능은 ▲북한 인권증진 관련 정책에 대한 협의 및 조정 ▲북한 주민의 인권기록 관련 의견수렴 ▲북한 인권증진 기본계획 및 집행계획의 수립을 위한 협의 ▲북한 인권 관련 정보 교환 및 공유 ▲북한 인권 현안 협의 등이다.

지난 2016년 10월 첫 회의가 열렸으나, 2020년 5월 회의를 마지막으로 2년 3개월간 소집이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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