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북한 `간첩영화' 이례적 제작…체제이완에 위기감?
- 관리자
- 2011-10-17 10:26:05
- 조회수 : 3,534
북한의 조선예술영화촬영소가 간첩망을 색출하는 국가안전보위부 요원의 활약상을 그린 예술영화 ‘미결건은 없다’를 제작했다고 대남 선전용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가 17일 전했다.
영화를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하는 북한이 체제전복을 노리는 간첩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은 드문 일이다.
북한이 남한 드라마와 가요 등 외부문화 유입에 따른 체제이완에 위기감을 느끼고 체제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간첩망을 적발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미경’이라는 주인공이 백화점에서 범죄를 저지른 처녀로 위장한 뒤 한 기계공장에 들어가 가족과 지인의 배척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영화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훼손하려는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의 비열한 음모를 분쇄해버리는 보위일꾼들의 투쟁모습을 감명깊게 보여주고 있다”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 제도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에서는 하나의 미결건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영화를 체제 선전 도구로 활용하는 북한이 체제전복을 노리는 간첩을 소재로 영화를 만든 것은 드문 일이다.
북한이 남한 드라마와 가요 등 외부문화 유입에 따른 체제이완에 위기감을 느끼고 체제결속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보인다.
영화는 간첩망을 적발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미경’이라는 주인공이 백화점에서 범죄를 저지른 처녀로 위장한 뒤 한 기계공장에 들어가 가족과 지인의 배척과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완수한다는 내용으로 돼 있다.
우리민족끼리는 “영화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권위를 훼손하려는 미제와 계급적 원수들의 비열한 음모를 분쇄해버리는 보위일꾼들의 투쟁모습을 감명깊게 보여주고 있다”며 “혁명의 수뇌부를 결사옹위하며 사회주의 제도의 안전을 지키는 사업에서는 하나의 미결건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