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인권위 ‘신숙자 모녀’ 구출 세미나
  • 관리자
  • 2011-10-05 17: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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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신숙자 모녀’ 구출 세미나
 
국가인권위원회는 5일 오후 북한민주화네트워크, 북한인권시민연합, 북한정치범수용소해체본부와 함께 '신숙자 모녀' 구출 방법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열었다.

신숙자 모녀는 가장 오길남씨를 따라 1985년 북한으로 넘어갔고, 오씨가 북한을 탈출한 1986년 이후 장기간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수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씨는 세미나에서 "가족과 헤어진 후 매일 밤 아내와 사랑하는 두 딸이 아빠라고 부르는 호곡성을 듣고 있다"며 주위의 관심과 도움을 호소했다.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숙자 모녀의 구출과 북한 정치범 수용소 폐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영국 보수당의 피오나 브루스 하원의원은 "오씨의 사연을 하원에 전했고, 영국 정부가 기회가 될 때마다 북한 측에 오씨 사건을 제기하도록 권고하겠다"는 서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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