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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전쟁일어난다” 北 주민들에 급속히 소문 확산
- 관리자
- 2011-11-08 10:54:41
- 조회수 : 2,872
북한 주민들 사이에 내년에 전쟁이 발발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점쟁이까지 나서 "내년 김일성 100회 생일 전에 조국 통일이 된다"는 당국의 선전을 신통한 예언처럼 떠들며 불안감을 조장하고 있다. 북한 정권이 2012년 강성대국을 건설하겠다는 목표에 자신감이 떨어지자 대세를 뒤집을 극단적 조치로 전쟁을 벌인다는 이야기다.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내년 전쟁설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등장했던 2009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김정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강성대국 선물로 조국통일을 올리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최근 10만 살림집과 주요 발전소 건설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강성대국은 물 건너갔다"는 말이 나가자 소문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강성대국 실패에 면죄부를 얻기 위해 내년에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킬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면전 보다 국지전 형식으로 한국에 도발을 일으키고, 이것이 전쟁으로 번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북한 간부들은 몰래 점쟁이를 찾아가 앞날을 예측하곤 한다. 그러나 점쟁이들 조차 소문에 휩쓸려 "내년에 조국통일이 된다"고 예언해 북한 사회 전체에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7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내년 전쟁설은 김정은이 후계자로 등장했던 2009년부터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김정은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강성대국 선물로 조국통일을 올리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최근 10만 살림집과 주요 발전소 건설 등에 차질이 생기면서 "강성대국은 물 건너갔다"는 말이 나가자 소문은 더 확산되는 분위기다. 강성대국 실패에 면죄부를 얻기 위해 내년에 충격적인 사건을 일으킬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다. 전면전 보다 국지전 형식으로 한국에 도발을 일으키고, 이것이 전쟁으로 번질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북한 간부들은 몰래 점쟁이를 찾아가 앞날을 예측하곤 한다. 그러나 점쟁이들 조차 소문에 휩쓸려 "내년에 조국통일이 된다"고 예언해 북한 사회 전체에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커지고 있다고 RFA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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