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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자로 위장해 입국 北보위부 소속 간첩 구속
- 관리자
- 2011-11-19 18:51:21
- 조회수 : 2,892
검찰과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김 씨는 탈북자로 가장하기 위해 중국과 라오스 베트남 태국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김 씨는 지난해 4월 고 황장엽 전 북한노동당 비서 암살 지령을 받고 남파됐다 적발된 김명호 동명관 암살조와 같은 탈북 경로를 선택했던 것으로 공안당국 조사 결과 확인됐다.
그러나 김 씨는 탈북자합동심문센터에서 탈북 경위에 대한 정밀 조사를 받던 도중 탈북자로 위장한 직파 간첩임이 발각됐다. 김 씨는 북한 보위사령부 소속 공작원으로 남한 침투 및 정보 수집 훈련을 받아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국정원은 김 씨로부터 “고정간첩으로 활동하며 지령을 기다리라는 지시를 받고 남한으로 들어왔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그러나 공안당국은 김 씨가 이미 구체적인 지령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그 내용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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