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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카다피… 후세인… 독재자들 수명은 69세?
- 관리자
- 2011-12-21 11:15:42
- 조회수 : 2,874
“칼로 일어선 자 칼로 망한다”는 말이 항상 맞는 것은 아니다. 악명을 떨쳤던 세계의 독재자 중 상당수는 천수(天壽)를 누리다 죽었기 때문이다. 17일 숨진 김정일도 나이는 69세로 아직 창창했지만 사고나 단죄, 피살이 아닌 자연사했다.
19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 사례를 다룬 책 ‘끔찍한 사건 대사전: 최악의 100대 잔혹사’를 인용해 “학살과 숙청 등 만행을 저지른 독재자의 절반 이상이 평화롭게 살다가 자연사했다”고 전했다. 이 책에 따르면 대학살의 주범 중 49%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통치하다 자연사했으며 나머지 11%는 평화롭게 권좌에서 물러났고 8%는 망명지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련을 20년 넘게 통치하면서 수많은 반대파를 잔인하게 숙청한 스탈린은 대원수의 자리를 유지하다 74세 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정일의 사인도 심장마비다. 자연사하지 않은 사람들 중 재판을 받고 처형된 사람은 단 9%에 불과하며 8%는 암살, 7%는 전쟁 중에 사망했다.
한편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1937∼2006),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김정일(1942∼2011) 등 근래 숨진 독재자들이 똑같이 69세에 숨진 것도 우연의 일치다. 캄보디아에서 200만 명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 폴 포트 역시 69세에 사망했다.
19일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닷컴은 인류 역사상 최악의 인명 피해 사례를 다룬 책 ‘끔찍한 사건 대사전: 최악의 100대 잔혹사’를 인용해 “학살과 숙청 등 만행을 저지른 독재자의 절반 이상이 평화롭게 살다가 자연사했다”고 전했다. 이 책에 따르면 대학살의 주범 중 49%는 자신이 죽을 때까지 통치하다 자연사했으며 나머지 11%는 평화롭게 권좌에서 물러났고 8%는 망명지에서 자연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련을 20년 넘게 통치하면서 수많은 반대파를 잔인하게 숙청한 스탈린은 대원수의 자리를 유지하다 74세 때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김정일의 사인도 심장마비다. 자연사하지 않은 사람들 중 재판을 받고 처형된 사람은 단 9%에 불과하며 8%는 암살, 7%는 전쟁 중에 사망했다.
한편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1937∼2006), 리비아의 무아마르 카다피, 김정일(1942∼2011) 등 근래 숨진 독재자들이 똑같이 69세에 숨진 것도 우연의 일치다. 캄보디아에서 200만 명을 학살한 킬링필드의 주역 폴 포트 역시 69세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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