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美 공화중진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촉구
  • 관리자
  • 2010-11-22 09: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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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레티넨 의원 "테러지원국 해제는 심각한 실수"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미국 차기 의회의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공화당의 일레나 로스-레티넨 하원의원은 북한이 고농축우라늄 생산 시설을 갖춘 것으로 보도된 후 21일 성명을 내고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하라고 촉구했다.

   현재 하원 외교위의 공화당 간사인 로스-레티넨 의원은 "북한에 고농축우라늄 생산시설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난 것은, 북한의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다"면서 "북한은 미국과 전세계를 상대로 시간을 벌면서 은밀히 핵무기 개발계획을 진행시켜왔다"고 지적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북한 체제에 다가서려는 미 행정부의 정책은 분명히 실패했으며, 북한의 핵개발 능력 확장을 막고자 한다면 이제 강경 대응에 나설 때"라고 강조하고 첫번째 조치로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 다시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로스-레티넨 의원은 2년전 북한을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한 것은 심각한 실수였다면서 이제 이러한 실수를 바로잡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체제가 권력을 유지하고 호전적인 정책을 계속 펴나가는데는 중국에 대한 의존이 바탕이 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미국은 중국에 대해 북한의 우라늄농축 프로그램 폐기를 압박하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도록 촉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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