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정찰총국 -다음엔 南본토 포격-<도쿄신문>
  • 관리자
  • 2010-12-02 10: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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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P 경계태세는?>
(파주 사진공동취재단=연합뉴스) 북한의 연평도 도발 이후 긴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군 지휘관이 일선 부대 점검에 나선 1일 경기도 파주 1사단을 방문한 황의돈 참모총장 등 육군 지휘부가 GOP 철책선 등 경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2010.12.1 zjin@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종현 특파원 =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연내 경기도를 목표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본의 도쿄신문이 2일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정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의 연평도 포격 직후인 지난달 하순 북한 인민무력부의 정찰총국 간부가 '새해가 되기전 경기도를 목표로 한 새로운 포격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구체적 공격을 전제로 한 발언인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섬이 아닌 한국 본토에 대한 추가 도발의 가능성을 언급함으로써 파문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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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구역 확대되는 연평도
(연평도=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군의 통제구역 확대조치속에 1일 오전 연평도에서 군인들이 주요 거점에 대한 통제조치를 하고 있다. 2010.12.1 mtkht@yna.co.kr

   이 신문은 또 정찰총국 간부가 "서해상의 한국 군함에도 큰 타격을 가할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전했다.

   북한의 정찰총국은 한국과 해외에서 공작활동을 담당하고 있고, 김태영 국방장관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 다음날인 11월 24일 국회에서 정찰총국장인 김영철 상장이 포격을 주도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또다른 북한군 관계자는 연평도 포격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획했던 군사행동으로, 청년대장(김정은)이 더욱 큰 군사 보복으로 계속 타격을 가할 것이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kim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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