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호주군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이임…후임에 영국 육군중장
  • 관리자
  • 2021-12-16 07:12:45
  • 조회수 : 562
축사하는 스튜어트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축사하는 스튜어트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

(파주=연합뉴스) 7일 오전 경기도 파주 DMZ내에 위치한 대성동초등학교 졸업식에서 스튜어트 메이어 유엔사 부사령관이 축사하고 있다. 2020.1.7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유엔군사령부는 15일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있는 유엔사 본청에서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주한미군·연합사령관 겸직) 주관으로 스튜어트 메이어 부사령관의 이임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메이어 부사령관은 2019년 7월 취임 이후 2년 5개월간 재직했다. 호주 해군 중장인 메이어 부사령관은 호주군으로는 처음으로 유엔사 부사령관을 맡았다.

러캐머라 사령관은 메이어 부사령관이 유엔사 부사령관직을 수행한 첫 번째 호주 군임임을 언급하면서 "정전협정 유지 및 유엔사의 연합 지휘소 훈련을 개편하였고, 전력제공국 및 한국군 파트너들과 매일 교류함으로써 유엔사의 성공적인 업무를 보장했다"고 말했다.

메이어 부사령관은 이날 '훈공장'을 받았고, 부인인 수 메이어 여사에게는 감사장이 수여됐다. 그는 평택시장으로부터 '민이영'이라는 한국 이름도 받았다. '널리 밝음과 총명으로 많은 이를 이롭게 하라'는 뜻이다.

후임은 앤드루 해리슨 영국 육군 중장이 임명됐다. 취임 날짜는 아직 미정이라고 유엔사 관계자는 전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