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내주 한미동맹 콘퍼런스·동맹의 밤 행사 잇따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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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29 08: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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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재단·주한미군전우회 공동 주최

한미 국방장관
한미 국방장관

지난 3월 18일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를 위해 현충탑으로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한미동맹재단과 주한미군전우회는 내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한미동맹 미래평화 콘퍼런스와 동맹의 밤 행사를 잇따라 연다고 27일 밝혔다.

30일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비핵화, 종전 선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등 다양한 한미 안보현안이 논의된다.

정승조 전 합참의장, 권오성 전 육군참모총장, 임호영 전 연합사 부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커티스 스캐퍼로티 등 전 한미연합사령관과 부사령관들이 현장 또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여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1일에는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 등 한미 주요 국방·외교당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

주최 측은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찰스 랭글 전 미 연방하원의원에게 백선엽 한미동맹상을 수여한다. 91세의 고령인 랭글 전 의원은 이번에 방한하지 않고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또 미 워싱턴D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추모의 벽' 건립을 위해 4억3천여만원을 모금해 기탁한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에게 감사패도 수여한다.

한편 서욱 장관과 오스틴 장관은 내달 2일 서울에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열고 양국 간 안보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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