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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美고속표적기 도입… 무인공격기 개발중"
- 관리자
- 2012-02-06 06: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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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지역서 ’MQM-107D’ 밀반입..수차례 시험비행
군의 한 소식통은 5일 “북한이 최근 시리아로 추정되는 중동 국가에서 미국산 고속표적기인 ’MQM-107D’(스트리커) 여러 대를 도입해 이를 토대로 무인공격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고속표적기에 고폭탄을 장착해 수차례 시험을 했으나 아직은 완성 단계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정보당국은 분석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군과 우리 군이 사용하는 고속표적기인 MQM-107D은 유도탄의 시험 발사 때 공중 표적기로 활용되고 있다. 길이 5.5m, 날개 길이 3m, 최대속력 925㎞/h로 상승 고도는 1만2천190m에 이른다. 추진기관은 제트 엔진이다.
북한은 무인공격기를 개발하면 황해도 지역에 주둔한 4군단 소속 각군 부대에 배치해 서북도서의 우리 군부대를 겨냥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 러시아제 프로펠러형 무인기도 도입해 무인공격기로 개발 중이라는 첩보도 입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인기는 작전거리가 60㎞에 이른다.
한편 북한은 중국의 무인비행기(D-4)를 도입, 자체 개조해 만든 무인비행기 ’방현-ⅠㆍⅡ’를 최전방 부대에 배치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길이 3.23m, 고도 3㎞, 최대 시속 162㎞로 작전반경이 4㎞에 달하는 이 무인비행기는 유사시 20~25㎏의 폭약도 장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무인기는 가솔린 엔진으로 낙하산을 펼쳐 지상에 착륙한다.
북한은 지난 2010년 8월 9일 서해 북방한계선(NLL)으로 해안포 110여발을 발사한 뒤 저녁 무렵 이 무인비행기를 띄웠다.
우리 군은 중고도 무인항공기(MUAV)를 이미 개발했으며, 지금은 무인폭격기 기술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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