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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탈북자 문제 국제법 질서 따라야”
- 관리자
- 2012-02-23 09:10:45
- 조회수 : 2,641
국회, 내일 외통위서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 논의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최근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송환 문제와 관련, "중국 당국은 투명하게 국제법적 질서와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김성환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 회의에서 "탈북자들의 법적 문제는 몇몇 나라간 문제가 아니라 세계와 인류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중국은 난민협약에 가입했다. 중국이 강대국을 넘어 선진국이 되고 세계의 지도적 국가가 될 수 있는지 이번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내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 정부의 강력한 태도를 요청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자세로 장관 회담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원내대표 등 각 당의 책임있는 사람들의 중국의 당과 정부 관련자들을 찾아가 이 문제에 대해 느끼는 한국 국민의 입장과 동포애를 직접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정옥임 의원은 "탈북자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들의 국제사회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치적 호소보다는 난민, 레퓨지(refugee)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고, 황진하 의원은 "새누리당이 중국 공산당과 맺은 MOU(양해각서)를 활용, 공산당에 북송을 막는 요청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황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김성환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정 회의에서 "탈북자들의 법적 문제는 몇몇 나라간 문제가 아니라 세계와 인류의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주영 정책위의장은 "중국은 난민협약에 가입했다. 중국이 강대국을 넘어 선진국이 되고 세계의 지도적 국가가 될 수 있는지 이번이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충환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내일 외통위 전체회의를 소집, 정부의 강력한 태도를 요청하고 중국에 대해서는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견을 결집해 나갈 것"이라며 "정부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자세로 장관 회담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도 "원내대표 등 각 당의 책임있는 사람들의 중국의 당과 정부 관련자들을 찾아가 이 문제에 대해 느끼는 한국 국민의 입장과 동포애를 직접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정옥임 의원은 "탈북자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들의 국제사회의 보호를 받기 위해서는 정치적 호소보다는 난민, 레퓨지(refugee)가 돼야 한다"고 촉구했고, 황진하 의원은 "새누리당이 중국 공산당과 맺은 MOU(양해각서)를 활용, 공산당에 북송을 막는 요청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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