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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소식)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여론에
- 관리자
- 2012-02-28 16: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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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국으로 가려던 탈북자들을 강제 북송하는 것과 관련하여 민간단체들로부터 대한민국 정부와 국회는 물론 유엔에서까지 목소리를 높여 중국정부의 비인도적 처사를 비난하는 가운데 북한도 상당히 긴장해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에는 혜산시 보위부 정치부부장이 양강도 내 인민반장들의 회의에서 제국주의자들의 반공화국 압살책동이 어느 때보다 강화되고 있는 속에서 중국으로 간 탈북자들이 문제라며 탈북자들을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탈북자들을 막기 위한 대책으로 주민들의 신고체계와 인민반장들의 역할을 강화하며 인민반별로 담당보안원을 책임자로 하고 인민반장, 핵심당원 가족과 세대를 선정하여 “안전소조”를 조직하였다고 한다.
조직된 “안전소조”는 탈북자와 연관이 있는 세대들에 대한 감시와 외부사람의 숙박, 불법 전화통화, 밀수와 지어는 국경경비대가 자주 드나드는 세대들에 대한 감시까지 맡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한 주민들의 반응은 의외로 싸늘하며 중국이 탈북자들을 북송시키는 것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그런 중국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 탈북자를 잡아들이려는 북한도 나쁘지만 중국이 더 나쁘다 ” 고 울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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