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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동창리 지상 연료탱크 채웠다”… 美 위성사진 업체 관측
- 관리자
- 2012-04-04 0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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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예고한 장거리로켓 발사가 예정대로 진척되고 있음이 위성사진으로 속속 확인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한미연구소에서 운영하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north.org’는 3일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이동식 안테나 차량이 로켓 발사장에서 목격됐고 연료와 산화제 탱크들도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 사이트는 상업용 인공위성회사 ‘디지털 글로브’가 지난달 29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상공에서 찍은 위성사진을 토대로 이같이 분석했다. 이 사이트는 지름 2m의 접시 안테나를 탑재한 이동형 차량의 위성사진도 공개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도 이날 “발사대에 설치된 탑재용 크레인이 여러 번 위치를 옮겼고 작업판도 모두 뒤로 젖혀진 상태로 미뤄 로켓 조립이 임박했다”고 보도했다. VOA는 조지프 버뮤데즈 박사의 말을 인용해 “연료를 실은 트럭이 저장소에 연료를 충전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며 “실질적인 연료 주입은 로켓이 발사대에 수직으로 조립된 뒤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CNN 방송도 2009년 4월 대포동 2호 발사 사례를 토대로 “북한이 발사를 예고한 날짜 12일 전부터 실질적인 발사 준비 작업이 관측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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