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미사일 조립 완료… 발사후 이달 3차 핵실험 가능성
  • 관리자
  • 2012-04-09 19: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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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대형 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광명성 3호)의 1·2·3단 로켓 조립을 완료한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또 장거리 미사일 발사 후 3차 핵실험을 하기 위한 준비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확인돼 이르면 이달 중에 핵실험을 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icon_img_caption.jpg 모습 드러낸 北 미사일… 북한이 8일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의 장거리 미사일(은하 3호)을 처음으로 외국 언론에 공개했다. 북한은 최근 1·2·3단 로켓을 발사대로 옮겨와 조립을 완료했다. 북한은 이 로켓을 통해 인공위성(광명성 3호)을 쏘아 올릴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UN과 대부분 국가는 이것이 대륙간탄도 미사일(ICBM) 실험이라고 보고 있다. /AP 연합뉴스
정부 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지난 6일 광명성 3호 1단 로켓을 발사대에 장착한 데 이어 7일까지 2·3단 로켓을 추가로 발사대로 이동시켜 조립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정부 소식통은 또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위해 함경북도 풍계리 핵실험장에 파놓은 제3(남쪽) 갱도 입구에 다른 지역에서 반입된 것으로 보이는 토사 더미가 증가하고 있다"며 "북한이 실험할 핵무기를 갱도에 묻은 후 토사로 다시 메우는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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