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中,北 당대표자회 사절 안보내기로"
  • 관리자
  • 2012-04-05 13: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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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북한 노동당 대표회에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사절을 보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 졌다.
 베이징의 한 소식통은 5일 "당초 리자오싱 전국인민대표대회 외사위 주임을 주말쯤에 보내는 것으로 전해 졌으나 계획이 달라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사절이 없다 있다 단언할 수 없지만 정부차원의 공식적인 사절 파견 움직임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교류차원의 사절이 있을 수 있지만 역시 공개적이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 졌다. 당초 중국 외교부장(장관) 출신의 리 주임은 평양을 방문, 로켓 발사 강행에 대한 중국의 반대 기류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 졌었다.
 
 이 같은 중국 측 움직임은 이번 북한 일정의 중요성을 볼 때 좀 의외라는 게 중국 현지 전물가들이 분석이다.
 이번 북한 노덩당 대표자회는 지난 2010년 9울 이후 1년 7개월 만에 열리는 것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김정은이 멸실상부한 지도자 직위에 오를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어 15일이 김일성이 100돐이고 이 기간 중 북한은 미사일 발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당초 베이징 외교가에서는 리 주임 방북설과 함께 다이빙궈 회교담당 국무위원 방북설이 나왔다. 특히 다이 국무위원은 부총리급이어서 주목됐다. 당초 총리 급을 원한 북한에 대해서는 북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중국 측 불만 의도를 전하면서 대외적으로 북의 체면을 살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 국무위원 방북설도 힘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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