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美 “2ㆍ29 합의 어긴 것은 北”
- 관리자
- 2012-04-18 06:33:08
- 조회수 : 2,555
외무성 성명 "놀라운 일 아니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른바 `2ㆍ29 합의' 파기의 책임을 미국에 돌린 것에 대해 합의를 어긴 것은 북한이라고 반박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ㆍ29 합의는 북한이 한 약속이고, 이에 따라 우리는 영양지원을 검토했던 것"이라면서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해 그들이 한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 측 약속(영양지원)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이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노골적인 적대행위로 깨버린 2ㆍ29 조미합의에 더는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그는 특히 "오늘 성명은 최근 북한의 행태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정보사항을 밝힐 수 없다"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북한은 아주 불투명한 체제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공식 발언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과거에 나쁜 행동의 패턴을 보여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북제재와 관련, "기존에 제재가 이뤄지고 있었다"면서 "효과적인 제재 방안이 계속 추가되고 있지만 이행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임성남 외교통상부 평화교섭본부장의 방미 일정에 대해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토머스 컨트리먼 차관보 등 국무부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북한이 이른바 `2ㆍ29 합의' 파기의 책임을 미국에 돌린 것에 대해 합의를 어긴 것은 북한이라고 반박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2ㆍ29 합의는 북한이 한 약속이고, 이에 따라 우리는 영양지원을 검토했던 것"이라면서 "북한이 인공위성을 발사해 그들이 한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우리도 우리 측 약속(영양지원)을 중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북한 외무성이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이 노골적인 적대행위로 깨버린 2ㆍ29 조미합의에 더는 구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것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그는 특히 "오늘 성명은 최근 북한의 행태를 고려하면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토너 부대변인은 북한의 제3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해 "정보사항을 밝힐 수 없다"면서 "솔직하게 말하면 북한은 아주 불투명한 체제이기 때문에 말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의 공식 발언에 대해 분석하고 있으며, 과거에 나쁜 행동의 패턴을 보여왔다는 점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대북제재와 관련, "기존에 제재가 이뤄지고 있었다"면서 "효과적인 제재 방안이 계속 추가되고 있지만 이행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밖에 임성남 외교통상부 평화교섭본부장의 방미 일정에 대해 "글린 데이비스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토머스 컨트리먼 차관보 등 국무부 당국자들을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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