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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민화협 간부 “중국과 경제협력 강화할 것”
- 관리자
- 2012-06-08 09:33:09
- 조회수 : 2,559
송영길 인천시장과 中단둥서 만나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고위 간부가 7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인천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리창덕 북한 민화협 부회장은 이날 인천시, 단둥시 등이 공동 주최한 '서해협력 포럼'이 열린 단둥 크라운 프라자 호텔을 방문해 송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단둥을 비롯해 선양(沈陽) 등이 중요한 곳이 되고 있으며, (북한은 이곳에서의) 경제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6일 선양에서 인천과 선양 사이의 경제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선양과 단둥 등지에서 남북이 함께 경제협력을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북한은 이번 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단둥에 도착한 리 부회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은 송 시장 등 포럼 주최 측 대표들과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고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북측 인사들은 이와 관련해 "현재 남북의 상황은 총 격발기에 손을 얹어놓은 상황"이라며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비난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포럼 참석을 통해) 화해무드를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연합뉴스)
북한 민족화해협의회(민화협) 고위 간부가 7일 중국 랴오닝성 단둥(丹東)에서 송영길 인천시장을 만나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인천시가 전했다.
시에 따르면 리창덕 북한 민화협 부회장은 이날 인천시, 단둥시 등이 공동 주최한 '서해협력 포럼'이 열린 단둥 크라운 프라자 호텔을 방문해 송 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단둥을 비롯해 선양(沈陽) 등이 중요한 곳이 되고 있으며, (북한은 이곳에서의) 경제사업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송 시장은 "6일 선양에서 인천과 선양 사이의 경제협력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면서 "선양과 단둥 등지에서 남북이 함께 경제협력을 발전시켜나가자"고 제안했다.
북한은 이번 포럼에 공식 초청을 받았지만 단둥에 도착한 리 부회장을 비롯한 북측 인사들은 송 시장 등 포럼 주최 측 대표들과 1시간가량 대화를 나누고 공식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북측 인사들은 이와 관련해 "현재 남북의 상황은 총 격발기에 손을 얹어놓은 상황"이라며 "우리의 최고 존엄에 대한 비난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포럼 참석을 통해) 화해무드를 보여주기는 어렵다"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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