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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에도 '인수봉·아우라지 계곡'- 조선일보
- 관리자
- 2012-07-05 09: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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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지명 10개 새로 등록
남극 세종과학기지가 있는 킹조지섬에 인수봉(Insubong Hill), 아우라지계곡(Auraji Valley) 등 한국 지명이 붙는다. 국토해양부는 국가지명위원회를 통해 제정한 남극 지명 10개가 남극지명사전(CGA)에 올해 새롭게 포함된다고 3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백두봉(Baekdu Hill), 촛대바위(Chotdae Rock) 등 한국 지명 17개를 남극의 국제 지명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남극에 총 27개의 국제 지명을 보유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작년에 백두봉(Baekdu Hill), 촛대바위(Chotdae Rock) 등 한국 지명 17개를 남극의 국제 지명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남극에 총 27개의 국제 지명을 보유하게 된다.
킹조지섬 위버반도 남서쪽에 있는 남극 인수봉은 절벽과 급경사면이 있는 해안가의 봉우리다. 그동안 세종기지 대원들이 북한산 인수봉이라고 불러왔다. 남극 아우라지계곡은 두 갈래의 얇은 계곡이 만나 해안가로 내려오는 형태가 강원도 정선의 아우라지를 닮아 이 같은 이름을 얻게 됐다.
킹조지섬 바톤반도의 넓고 평탄한 고지대에는 지리산 세석평원(Seseok Flat) 이름을 붙였다. 가파른 경사와 장방형의 봉우리가 있는 위버반도의 봉우리는 설악산의 울산바위 이름을 따 울산바위봉(Ulsanbawi Peak)으로 이름이 정해졌다. 미리내빙하(Mirinae Glacier), 새의 부리를 닮은 부리곶(Buri Cape), 마포항(Mapo Harbour), 반달곶(Bandal Cape), 우이동계곡(Uidong Valley), 삼각봉(Samgak Peak) 등도 남극 지명사전에 등재됐다.
킹조지섬 바톤반도의 넓고 평탄한 고지대에는 지리산 세석평원(Seseok Flat) 이름을 붙였다. 가파른 경사와 장방형의 봉우리가 있는 위버반도의 봉우리는 설악산의 울산바위 이름을 따 울산바위봉(Ulsanbawi Peak)으로 이름이 정해졌다. 미리내빙하(Mirinae Glacier), 새의 부리를 닮은 부리곶(Buri Cape), 마포항(Mapo Harbour), 반달곶(Bandal Cape), 우이동계곡(Uidong Valley), 삼각봉(Samgak Peak) 등도 남극 지명사전에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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