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北 김경희 비서, "싱가포르서 치료 받고 귀환"-중앙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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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5 09: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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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당뇨병 치료 받은뒤 4일 귀환"

 
북한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가 싱가포르에서 치료를 받고 귀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소식통은 5일 "김경희(66)가 지난 달 말 싱가포르의 한 병원에서 지병인 당뇨병과 관련된 치료를 받은뒤 4일 베이징을 거쳐 평양에 귀환했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김경희의 병원 치료에 김정은의 리설주가 수행했다는 설이 있지만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김정은가 입원할 당시 당뇨병으로 업무를 수행 할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중앙일보도 5일 대북 소식통을 인용해 "김경희가 싱가포르로 추정되는 제3국 병원에서 당뇨병 등의 치료를 받은 뒤 4일 베이징에서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김경희는 지난 9월25일 북한 최고인민회의에 첨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신병 이상설이 나왔다.

그러나, 정부 당국자는 지난 달 27일 당시 "김경희가 치료를 위해 싱가포르 병원에 입원했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노컷뉴스 안윤석 대기자 = ys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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