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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조평통, 대선 이틀뒤 "朴의 대북정책 뭔가" 재질의-조선닷컴
- 관리자
- 2012-12-22 13:53:24
- 조회수 : 2,450
지난 1일 공개질문장 이어 조선신보 통해 또다시 물어
조총련(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1일 "'대결인가 대화인가, 전쟁인가 평화인가, 북남관계 파탄인가 개선인가, 제2의 이명박인가 아닌가'는 물음은 이번 선거에서 당선한 새누리당 후보에 대한 조선(북한)의 변함없는 관점과 입장"이라고 했다.
신문은 지난 1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공개질문장'을 보낸 사실을 환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조평통은 '기만적인 대북정책 공약은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는 제목의 공개질문장에서 남북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북한인권법, 5·24 대북 제재조치 등과 관련한 7개 항의 질문을 던졌었다.
신문은 지난 1일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이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선 후보에게 '공개질문장'을 보낸 사실을 환기하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조평통은 '기만적인 대북정책 공약은 누구에게도 통할 수 없다'는 제목의 공개질문장에서 남북정상회담, 북한 비핵화, 북한인권법, 5·24 대북 제재조치 등과 관련한 7개 항의 질문을 던졌었다.
이를 두고 "박근혜표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관심이 무척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 "차기 정부의 대북정책이 지금보단 유연해질 것이라는 북한의 기대감이 엿보인다"는 해석이 나온다.
그러나 통일부 당국자는 "조선신보는 어디까지나 조총련 기관지이고, 북한 당국의 입장을 정확히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한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리 정부·여당을 비방·중상하던 북한 관영매체들의 태도는 대선 이튿날인 20일부터 확 달라진 상태다.
한편 하루도 거르지 않고 우리 정부·여당을 비방·중상하던 북한 관영매체들의 태도는 대선 이튿날인 20일부터 확 달라진 상태다.
통상 6개 면 중 최소 1개 면을 한국 비난에 할애해온 노동신문의 경우 20·21일자에서 '남조선' 관련 기사 자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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