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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억류 배 씨, 사형에 처해질수도-조선닷컴
- 관리자
- 2013-01-21 10:00:05
- 조회수 : 2,538
북한에 억류돼 있는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한국명 배준호)씨가 사형이나 불확정기한 노동교화형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북한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19일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보안 당국자들이 배 씨를 기소하려고 준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배 씨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당장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관측통들은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을 미국과 양자회담을 하기 위한 속셈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미국이 대(對) 북한 제재조치를 강화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시도도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보안 당국자들은 배 씨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 체제를 비난했고, (북한)체제를 전복하려는 음모와 연계돼 있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배 씨가 지난해 11월3일 관광 목적으로 라선시(市)를 통해 입북한 후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배 씨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배 씨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며, 북한 당국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배 씨에 대한 적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는 지난해 21일 배 씨를 면담했었다. 그러나 스웨덴 대사가 배 씨를 어디서 만났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빌 리처드슨 전 멕시코주지사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한 북한 방문단 일행은 북한 당국에 배 씨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우를 요청했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보안 당국자들이 배 씨를 기소하려고 준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나 배 씨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는 당장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 관측통들은 북한의 이 같은 움직임을 미국과 양자회담을 하기 위한 속셈으로 보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응해 미국이 대(對) 북한 제재조치를 강화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시도도 반영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 소식통은 북한의 보안 당국자들은 배 씨가 김정은이 이끄는 북한 체제를 비난했고, (북한)체제를 전복하려는 음모와 연계돼 있다고 결정했다고 말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배 씨가 지난해 11월3일 관광 목적으로 라선시(市)를 통해 입북한 후 북한에서 범죄를 저질러 수감됐다고 보도했다. 배 씨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는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은 배 씨가 자신의 범죄 사실을 인정했으며, 북한 당국은 형사소송법에 따라 배 씨에 대한 적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평양주재 스웨덴 대사는 지난해 21일 배 씨를 면담했었다. 그러나 스웨덴 대사가 배 씨를 어디서 만났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최근 빌 리처드슨 전 멕시코주지사와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을 비롯한 북한 방문단 일행은 북한 당국에 배 씨에 대한 인도주의적 대우를 요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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