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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성혜, "南은 北이 핵보유국이란 사실 직시해야"-조선닷컴
- 관리자
- 2013-06-18 09: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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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남북당국회담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북한측 수석대표로 나와 화제를 모았던 김성혜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 부장이 지난 4월 한 좌담회에서 “남측은 북한이 핵보유국이라는 사실을 직시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던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한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 ‘민족통신’은 지난 4월 하순 북한에서 김성혜 부장을 비롯해 통일분야 지식인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좌담회에서 이런 주장이 있었다고 뒤늦게 보도했다. 당시는 개성공단 운영이 잠정 중단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극단으로 치닫던 때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성혜 부장은 좌담회에서 당시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평가하며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패당’에서 태어난 정권이라는 원죄(原罪)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를 풀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며 “말로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되풀이하지 말고 실질적인 행동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무엇보다 북을 똑바로 보고,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핵보유국이 됐으며, 누가 뭐래도 핵보유국은 확고 불변한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누구 때문에 핵보유국이 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헛소리만 반복한다면 그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김 부장은 북한이 “조미 대결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김정은의 국정 운영을 흔들어 붕괴시키려다 결국 꼬리를 내렸다. 핵 보유는 그 어떤 것의 거래물이 될 수 없다”고 발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한 재미동포가 운영하는 친북 성향 인터넷 매체 ‘민족통신’은 지난 4월 하순 북한에서 김성혜 부장을 비롯해 통일분야 지식인 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별좌담회에서 이런 주장이 있었다고 뒤늦게 보도했다. 당시는 개성공단 운영이 잠정 중단되는 등 한반도 긴장이 극단으로 치닫던 때였다.
이 매체에 따르면 김성혜 부장은 좌담회에서 당시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평가하며 “박근혜 정부는 ‘이명박 패당’에서 태어난 정권이라는 원죄(原罪)를 안고 있기 때문에 이를 풀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며 “말로만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되풀이하지 말고 실질적인 행동과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이어 “박근혜 정부는 무엇보다 북을 똑바로 보고, 제대로 이해해야 한다”면서 “(우리가) 핵보유국이 됐으며, 누가 뭐래도 핵보유국은 확고 불변한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누구 때문에 핵보유국이 됐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헛소리만 반복한다면 그 후과는 심각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김 부장은 북한이 “조미 대결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김정은의 국정 운영을 흔들어 붕괴시키려다 결국 꼬리를 내렸다. 핵 보유는 그 어떤 것의 거래물이 될 수 없다”고 발언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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