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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윤조 “北 회담 제안은 국제적고립 탈피 목적”-동아닷컴
- 관리자
- 2013-06-17 1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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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심윤조 의원은 17일 북한이 미국에 고위급 회담을 제안한 데 대해 "국제적 고립 상황을 탈피하는 게 주목적"이라고 해석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북한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대화의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 중점이 있고, 미국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크게 기대는 안 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북미당국회담을) 들으면 한미 공조 관계를 깨는 것이고, 미국이 안 들으면 중국한테 이제는 북한을 도와줘야 되지 않느냐면서 한미중에 공조도 와해해서 북한이 지금 처한 국제적 고립상황을 탈피하려는게 주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한중정상회담을 의식한 제안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북한의 가장 그동안 든든한 후원자가 중국이었는데 최근 한국, 미국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가 중국의 커다란 정책 목표였다는 걸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 점을 북한의 입장을 괴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회담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의 핵보유는 다른 나라들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는 정당한 것이라는 핵보유의 정당성을 펴기 위한 논리는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겠다는 것에 멈추지 말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조치가 먼저 있어야 된다"며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선행을 미북 대화의 조건으로 내걸었으므로 미국이 이런 입장은 앞으로도 상당히 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국방위원회 대변인을 통해서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서는 "실질적인 최고권력기관이고,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지시 또는 위임에 따라 발표했다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북한이 북미회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만약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한은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핵실험까지는 곤란하다고 본다. 즉 북한이 어떤 핵실험을 곧바로 한다 하는 것은 중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북한의 의도와도 맞지 않다"며 "다만 8월에 을지포커슨렌즈라는 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의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국방위가 나섰다"고 해석했다.
그는 오는 19일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대해선 "앞으로 북한이 얘기한 대화 제의에 대한 어떤 대응을 할 것이냐 하는 공동 대응 태세도 나올 것"이라며 "북한의 장래나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전망, 비핵화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어떤 공조 체제를 모색해 하는 것이 종합적, 포괄적으로 협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이재용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북한이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과의 대화의 의지가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 중점이 있고, 미국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크게 기대는 안 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이 (북미당국회담을) 들으면 한미 공조 관계를 깨는 것이고, 미국이 안 들으면 중국한테 이제는 북한을 도와줘야 되지 않느냐면서 한미중에 공조도 와해해서 북한이 지금 처한 국제적 고립상황을 탈피하려는게 주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이 한중정상회담을 의식한 제안이라는 해석에 대해서는 "북한의 가장 그동안 든든한 후원자가 중국이었는데 최근 한국, 미국과 함께 북한의 비핵화가 중국의 커다란 정책 목표였다는 걸 분명히 하고 있다"며 "이 점을 북한의 입장을 괴롭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회담을 수용할 가능성에 대해선 "북한의 핵보유는 다른 나라들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는 정당한 것이라는 핵보유의 정당성을 펴기 위한 논리는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미사일 발사를 유예하겠다는 것에 멈추지 말고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정한 조치가 먼저 있어야 된다"며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선행을 미북 대화의 조건으로 내걸었으므로 미국이 이런 입장은 앞으로도 상당히 견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국방위원회 대변인을 통해서 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서는 "실질적인 최고권력기관이고,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지시 또는 위임에 따라 발표했다고 하기 때문에 상당히 북한이 북미회담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며 "만약 미국이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북한은 또 다른 도발을 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중국의 입장이 있기 때문에 핵실험까지는 곤란하다고 본다. 즉 북한이 어떤 핵실험을 곧바로 한다 하는 것은 중국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려는 북한의 의도와도 맞지 않다"며 "다만 8월에 을지포커슨렌즈라는 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의 명분을 쌓아가고 있다는 측면에서 국방위가 나섰다"고 해석했다.
그는 오는 19일 6자 회담 수석대표 회담에 대해선 "앞으로 북한이 얘기한 대화 제의에 대한 어떤 대응을 할 것이냐 하는 공동 대응 태세도 나올 것"이라며 "북한의 장래나 앞으로 북한의 비핵화 전망, 비핵화를 위해서 국제적으로 어떤 공조 체제를 모색해 하는 것이 종합적, 포괄적으로 협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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