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김관진 국방, "北, 국내 종북세력과 연계 '4세대 전쟁' 획책"-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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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9-16 09: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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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5일 “북한이 국내 종북세력과 연계해 사이버전, 미디어전, 테러 등으로 사회혼란을 조성하는 ‘4세대 전쟁’을 획책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인천 해사고등학교에서 열린 예비역 장성 대상 국방정책설명회에 참석, “우리 사회 곳곳에는 대한민국의 체제와 이념을 부정하는 종북세력들이 공공연히 활동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4세대 전쟁’이란 2001년 미국 9·11 테러 후 본격적으로 쓰여진 용어로, 기존의 전쟁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테러리즘과 게릴라전을 말하는 것이다.

김 장관은 이어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 우리 군은 올해 한미 연합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에 4세대 전쟁 개념을 적용한 대비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또 최근 북한의 유화적 제스처에 대해 “경제난과 고립된 대외관계 등 현재의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 보려는 ‘전술적 공세’”라며 “우리 군은 과거 북한이 보여준 화전양면 전술을 기억하며 안보태세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예비역 장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북한군의 동향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 장병 복지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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