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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서 '상장'으로 강등된 장정남 北 인민무력부장 "왜?"-조선닷컴
- 관리자
- 2014-02-06 10:05:48
- 조회수 : 2,923
북한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대장에서 상장(별3개)으로 강등된 것으로 지난 4일 확인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쯤 김정은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후보자로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 선거구 선거자대회 영상을 방영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장정남 인민부력부장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올해 1월1일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당시엔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 사이에 계급 강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인민무력부장은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김격식이 있던 자리로 작년 5월 장정남으로 교체됐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후 북한군 수뇌부의 규체 및 계급 강등과 복권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다시 복권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김정은 체제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의 계급은 차수->대장->차수를 거쳤으며 김영철 정찰총국장도 대장->중장->대장으로 강등 후 다시 복권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정은이 지난해 장성택 처형 후 힘이 비대해진 군부에 대한 길들이기 차원에서 강등을 시켰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잦은 계급 강등은 김정은 자신의 리더십을 대내외에 선전하면서도 충성심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내포돼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언제든 충성이 의심될 때 강등될 수 있으며, 김정은에게 충성하면 다시 복권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이다.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쯤 김정은을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후보자로 추대하는 제111호 백두산 선거구 선거자대회 영상을 방영했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장정남 인민부력부장이 상장 계급장을 달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은 올해 1월1일 김정은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할 당시엔 대장 계급장을 달았다. 그 사이에 계급 강등이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인민무력부장은 우리의 국방장관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김격식이 있던 자리로 작년 5월 장정남으로 교체됐다.
김정은 체제가 들어선 후 북한군 수뇌부의 규체 및 계급 강등과 복권은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장정남 인민무력부장이 다시 복권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김정은 체제에서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의 계급은 차수->대장->차수를 거쳤으며 김영철 정찰총국장도 대장->중장->대장으로 강등 후 다시 복권됐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김정은이 지난해 장성택 처형 후 힘이 비대해진 군부에 대한 길들이기 차원에서 강등을 시켰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 잦은 계급 강등은 김정은 자신의 리더십을 대내외에 선전하면서도 충성심을 확보하려는 목적도 내포돼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언제든 충성이 의심될 때 강등될 수 있으며, 김정은에게 충성하면 다시 복권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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