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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기록영화서 장성택 부인 김경희 삭제-조선닷컴
- 관리자
- 2014-04-17 21:40:14
- 조회수 : 2,623
북한이 작년에 처형한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고모인 김경희 당비서와 장성택 측근 인사들의 모습이 기록영화에서 삭제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5일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건립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하면서 김 비서가 나왔던 장면을 빼고 기존에 없던 다른 화면으로 대체했다고 중국의 하이와이왕(海外網)이 17일 보도했다.
하이와이왕에 따르면 장성택 처형 이튿날인 작년 12월13일 처음 방영됐던 이 기록영화에는 김경희 당비서가 2012년 12월17일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 때 검은 상복을 입고 김정은부부, 당·정·군 간부들과 함께 참배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재방송된 영상에는 이 장면이 삭제되고,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작년 12월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화면이 대신 들어갔다.
북한의 김경희 '흔적 지우기'는 사실상 그를 정치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희 외에 최근 평양시 당 책임비서에서 해임된 장성택의 측근 문경덕이 나오는 장면도 삭제됐다.
조선중앙TV는 지난 15일 김정은의 금수산태양궁전 건립 업적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재방송하면서 김 비서가 나왔던 장면을 빼고 기존에 없던 다른 화면으로 대체했다고 중국의 하이와이왕(海外網)이 17일 보도했다.
하이와이왕에 따르면 장성택 처형 이튿날인 작년 12월13일 처음 방영됐던 이 기록영화에는 김경희 당비서가 2012년 12월17일 금수산태양궁전 개관식 때 검은 상복을 입고 김정은부부, 당·정·군 간부들과 함께 참배하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재방송된 영상에는 이 장면이 삭제되고,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작년 12월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는 화면이 대신 들어갔다.
북한의 김경희 '흔적 지우기'는 사실상 그를 정치적으로 제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경희 외에 최근 평양시 당 책임비서에서 해임된 장성택의 측근 문경덕이 나오는 장면도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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