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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北인권 현장사무소 오는 23일 서울서 문열어
- 관리자
- 2015-06-22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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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R) 북한인권 현장사무소가 오는 23일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 문을 연다.
정부 소식통은 19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현장사무소장을 내정했고 5~6명의 직원 선발도 모두 마무리했다"고 했다.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감시하고 기록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현장사무소는 유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 지난해 2월 북한인권 피해자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자료를 모으기 위해 현장 기반 조직을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23일 개소식에는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방한은 2010년 나바네템 필리에 대표의 비공식 방한 후 5년 만이다.
북한은 유엔이 서울에 북한인권 현장사무소를 설치하는 데 강력히 반발해 왔다.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북한인권 현장사무소는 미국 각본에 따라 주권국가를 의도적으로 모해하기 위해 꾸며낸 불법적 기구"라며 "서울에 사무소 문이 열리는 것을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겠다"고 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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