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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군인, 연변 북·중 접경 지역서 탈북 추정자 사살
- 관리자
- 2015-06-12 11:18:28
- 조회수 : 3,111
조선일보DB
지린(吉林)성 옌볜조선족자치주 관내인 허룽(和龍)시에서 11일 오후 탈북자로 추정되는 불법 입국자가 발견됐으며, 이 사람이 중국 군인의 명령을 거부해 사살됐다고 이날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중국 언론들은 허룽시의 공식 웨이보(중국판 트위터)를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중국 공안 당국은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중이다. 아직까지 사살된 사람이 불법 입국자인지, 북한 군인인지는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룽시는 지난해 말과 올해 4월에 북한 탈영 군인이 국경을 넘어와 강도 행각을 벌이다가 중국인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던 지역이다. 이후 중국 당국은 이 지역에 국경부대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안에 관련해 “북·중 양국 정부 모두 이번 사안을 특별히 중시하고 있다”면서 “이미 북한 측에 항의했고, 경찰 당국이 해당 법에 따라 이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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