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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장거리 로켓 계속 발사할 것"…핵실험 언급은 없어-조선닷컴
- 관리자
- 2013-02-12 10:32:31
- 조회수 : 2,378
북한이 11일 평양에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회의를 열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창건 65돌(9월 9일)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돌(7월 27일)을 승리자의 대축전으로 맞이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결정서를 채택했다고 노동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은 결정서 서두에서 “대결과 전쟁에 미쳐 날뛰는 미제와 추종세력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겨 정치·군사적 승리를 이룰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제3차 핵실험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이번 결정서를 통해 당 정치국이 올해 지휘방침과 목표로 정한 것들을 선포했다. 총 10개의 결정 중 첫 번째는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었다. 북한 노동당은 “금수산 태양궁전을 더 완벽하게 꾸려 영원한 수령을 높이 우러러 모시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결정은 각각 전승절 60주년 기념 열병식 등의 군 관련 행사와 예술 관련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었고, 네 번째 결정은 경제개발계획과 관련된 것이었다.
“강력한 장거리 로켓을 계속 발사하겠다”며 무력 도발 의지를 보인 것은 다섯 번째 결정에서 나온다. 북한 노동당은 “다섯째로, 현재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고,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전면 대결전을 벌일 것이다”라며 “광명성 계열의 인공 지구위성과 강력한 장거리 로켓들을 계속 발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다섯 번째 결정에서 현재 긴장 상태를 계속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북한 노동당은 “조선 인민군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고, 싸움 준비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하여 일당백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질 것이다”라며 “일단 명령만 내리면 침략의 본거지들을 단숨에 짓뭉개버리고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군을 철저히 격멸 소탕함으로써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번 회의에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지만, 참석자 명단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북한의 정치국회의가 대외에 공개되기는 지난해 7월 15일 리영호 군 총참모장을 해임하는 결정을 내린 회의 이후 7개월 만이다.
북한 노동당은 결정서 서두에서 “대결과 전쟁에 미쳐 날뛰는 미제와 추종세력들에게 심대한 타격을 안겨 정치·군사적 승리를 이룰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국제사회가 우려하는 제3차 핵실험과 관련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다.
북한은 이번 결정서를 통해 당 정치국이 올해 지휘방침과 목표로 정한 것들을 선포했다. 총 10개의 결정 중 첫 번째는 김일성과 김정일에 대한 우상화 작업이었다. 북한 노동당은 “금수산 태양궁전을 더 완벽하게 꾸려 영원한 수령을 높이 우러러 모시기 위한 성스러운 위업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밝혔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결정은 각각 전승절 60주년 기념 열병식 등의 군 관련 행사와 예술 관련 행사를 진행하겠다는 것이었고, 네 번째 결정은 경제개발계획과 관련된 것이었다.
“강력한 장거리 로켓을 계속 발사하겠다”며 무력 도발 의지를 보인 것은 다섯 번째 결정에서 나온다. 북한 노동당은 “다섯째로, 현재 조성된 엄중한 정세에 대처하고, 조국의 안전과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전면 대결전을 벌일 것이다”라며 “광명성 계열의 인공 지구위성과 강력한 장거리 로켓들을 계속 발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북한은 또 다섯 번째 결정에서 현재 긴장 상태를 계속 조성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북한 노동당은 “조선 인민군은 고도의 격동상태를 견지하고, 싸움 준비완성에 최대의 박차를 가하여 일당백의 전투력을 튼튼히 다질 것이다”라며 “일단 명령만 내리면 침략의 본거지들을 단숨에 짓뭉개버리고 날강도 미제와 남조선괴뢰군을 철저히 격멸 소탕함으로써 조국통일의 역사적 위업을 성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번 회의에 정치국 상무위원과 정치국 위원 및 후보위원들이 참가했다고 전했지만, 참석자 명단을 따로 밝히지는 않았다. 북한의 정치국회의가 대외에 공개되기는 지난해 7월 15일 리영호 군 총참모장을 해임하는 결정을 내린 회의 이후 7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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