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홍수 피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덴마크 정부가 북한 수해 복구 사업에 6만 달러(약 6천700만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 20일 보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는 최근 갱신한 '국제사회 대북 지원 현황 자료'에서 덴마크가 자국 구호단체 '미션 이스트'에 이같은 규모의 대북 지원금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OCHA는 자금이 수해로 깨끗한 물과 위생시설에 접근하지 못하는 북한 취약계층에게 사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덴마크 정부는 지난달 29일에도 덴마크 적십자사에 대북 수해 복구 지원금 10만 달러를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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