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佛 대북제재 이행보고서 회람…개인 3명 제재대상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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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18 1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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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제공]
"안보리 상임이사국 가운데 '이행보고서 공개' 중국만 남아"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 2270호에 따라 프랑스가 제출한 이행보고서가 최근 안보리에서 회람 됐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8일 보도했다.

RFA는 안보리에서 프랑스의 이행보고서가 회람 후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프랑스는 안보리 결의 준수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과 프랑스가 취한 독자제재에 따른 광범위하고 강력한 이행사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7쪽 분량의 보고서에서 프랑스는 "안보리 결의를 위한 엄격한 통제로 지난 4년간 대북 군수물자 수출이 전무했다"면서 "안보리 결의 2270호가 제재대상으로 지정한 개인 외 3명을 추가해 자산동결 조치를 취해 왔고, 대북무역과 관련한 공공·민간차원의 금융 지원과 보험제공을 금지해 왔다"고 밝혔다.

프랑스가 제재대상으로 추가한 3명의 이름과 직책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은 5개 상임이사국 가운데 가장 늦은 지난 21일 보고서를 안보리에 제출했다며 상임이사국 가운데 영국과 미국, 러시아, 프랑스 등의 이행보고서가 각각 공개되면서 중국만 남게 됐다고 방송은 지적했다.

k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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